물생활 어항
저의 블로그에 타이틀 답게 물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보려 합니다.
어항을 꾸미고 물고기와 여러 생물들을 키운다는 매력적인 취미 생활을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에요.
물론 물생활이라는게 그냥 어항에다가 물 넣고 생물 넣고 잘 자라길 바라면 안되는 거긴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물생활에 입문했다가 생물이 아프고 죽어나가는걸 보면서
"아 난 물생활하고는 맞지 않는가보구나" 하고 접게 됩니다.
물생활을 하려면 공부는 어쩔수 없이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만약 우리가 취미생활로 배드민턴을 치려고 할때 그립, 스텝, 로테이션, 등등을 레슨받아가며 공부하고 연습하는 것처럼
물생활도 각 어종별 특성, 수초의 특성, 어항에 따라오는 장비들 하여튼 공부할게 참 많기도 하지요^^;;;
저는 이 블로그에서 많은 분들이 물생활 중 시행착오를 최대한 겪지 않도록 제 미천한 지식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물생활은 일반적인 취미와는 다르게 생물을 기르는 부분이니까요. 나의 잘못된 지식, 또는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생물이
용궁가게 되면 참 속상합니다.
그럴려면 일단 제가 운영하는 어항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어항입니다.
사이즈는 2자 슬림 어항이구요
소일베이스에 수초항입니다.
내부에 생물목록
1. 구피(코이글라스밸리 숏바디 개체) : 14마리
유어를 데리고 와서 키웠구요.
2. 그린네온 테트라 25마리
3. 체리새우(블러디메리급) 20마리
4. 야마토 새우 7마리(초기에 2마리, 추후 5마리 추가)
내부에 수초목록
1. 코브라글라스(전경)
2. 하이그로필라 로잔네르비스(중경-바위앞)
3. 루드위지아 페레니스(중경-바위 앞뒤)
4. 루드위지아 슈퍼화이트(먼치킨)(포인트수초-바위 사이)
4. 루드위지아 슈퍼레드(후경)
5. 바코바 몬니에리(후경)
앞으로 어항을 새로 만들게 되면 제작기나 어항에서 키우기 좋은 물고기, 수초들 그리고 어항 용품들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수초항이 어렵다고 생각하셔서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초항이 탱크항 같은거보다 신경써주거나 할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예 시도도 못할 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공유해보고 함께 알아가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지친 하루의 끝을 예쁜 물고기들 보며 물멍하며 마무리 하시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물잡이 조나단이었습니다.
